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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꾸는 블로거 (꿈블)이자 그림책 좋아하는 엄마 콩콩콩맘 메이입니다.

오늘 함께 생각 나누기를 할 그림책은 <3초 다이빙>입니다.

 

 

용기가 필요한 친구에게...

경쟁보다 함께함의 소중함을 아는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그림책이에요.

 

 

 

그림책 <3초 다이빙> 소개   

책 제목 | 3초 다이빙

저자 | 정진호

출판사 | 위즈덤 하우스

책 소개 | 잘하는 게 아무 것도 없다고 생각하는 아이가 있습니다. 달리기도 먹는 것도 느린 아이.

수학은 자신 없고 응원하는 야구팀은 늘 져요.

어쩌면 아이는 이기지 못하는 게 아니라 이기기 싫은 걸지도 모르겠습니다.

이기고 싶지 않다고 말하거든요.

 

 

 

 

추천 그림책으로 생각 나누기 (질문 만들기)   

-세상을 살아가다 나는 잘하는 게 없는 것 같은 순간이 있었나요? 삶이 녹록치 않을 때 어떻게 했나요?

-내가 잘하는 것, 남과 다른 특별한 점은 무엇인가요?

-머피의 법칙처럼 되는 게 없을 때 어떻게 그 순간을 모면했나요?

-간절히 이기고 싶은 순간이 있었나요?

-이기고 싶지 않은 순간은 언제인가요?

-함께 더불어 삶을 느낄 때는 어느 순간인가요?

-다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?

-가족이 모두 행복한 시간은 언제 인가요?

 

 

 

 

<3초 다이빙>  그림책을 추천하는 이유   

'나는 잘하는 게 없는 것 같아.'라고 생각하며...

낮은 자존감을 보이는 아이가 있나요?

 

그런 친구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.

반드시 잘해야 하고, 이겨야 하는 건 아닙니다.

 

어떻게 하면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 줄 수 있을까요?

 

 

 

경쟁에서 '이기지 않고 싶다'고 생각하기란 참 쉽지 않습니다.

인간은 본능적으로 승부를 좋아하고, 경쟁에서는 이기려고 하니까요...

 

배려심이 많은 또또는 양보를 참 잘하는 편입니다.

공감능력이 뛰어나서 속상할 친구의 마음을 먼저 생각하거든요.

 

하지만 또또도 욕심은 있습니다.

인라인에서 기록 재기를 하는데, 늘 이기던 또또가 친구에게 지는 순간이 왔습니다.

눈물이 날만큼 속상했지만... 친구들을 생각해서 눈물을 보일 수는 없었나봐요.

 

"아~ 왜 이렇게 졸리지? 자꾸 하품이 나네."라며 눈물을 훔치는 아이의 모습이 참 대견하면서도

짠하더라고요.

엉덩이를 토닥여주며 "괜찮아. 괜찮아."라고 이야기 해주었습니다.^^


경쟁보다 함께를 더 먼저 생각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습니다.

그런 아이의 마음을 위로 해주고 격려해주고 싶어요.

 

함께 읽으며 아이의 마음을 토닥여주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?

 

 

 

 

그림책으로 이런 놀이 어때요?   

1. 칭찬 릴레이 (단체 활동)

"00를 칭찬합니다. ~을 했기 때문입니다."라고 칭찬을 하면 칭찬을 받은 친구가 이어서 다른 친구를 칭찬합니다.

모든 아이들이 고루 칭찬을 받을 수 있도록 중복 되지 않게 하고

작은 일이라도 칭찬할 수 있음을 예시로 들어주면 더 좋습니다.

 

2. 거꾸로 가위바위보 기차 만들기 (단체 활동)

가위바위보를 해서 승부를 가리되 지는 친구가 이기는 게임입니다.

이긴 친구는 진 친구의 뒤에 가서 기차를 연결하고, 계속 가위바위보를 이어갑니다.

하나의 기차가 완성될 때까지 활동을 이어갑니다.

기차는 혼자가 아닌 하나됨으로 이루어질 수 있음을 이야기 해주고, 경쟁이 아닌 함께를 강조합니다.

 

 

 

 

 

그림책이 주는 감동은 참 깊습니다.

그 깊이를 따라 조금씩 걸어가다보면 나도 그만큼 깊이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?

 

그림책 읽는 엄마 콩콩콩맘 메이였습니다.

감사합니다.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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